(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는 2011년도 제5회 정기이사회를 30일 이사장인 강완묵 임실군수를 비롯한 전체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치즈테마파크내에 있는 임실치즈과학연구소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기 이사회는 2010년도 결산안 상정을 시작으로 치즈과학연구소의 운영방향과 2011년도 주요업무계획안, 연구소의 직제 및 내부규정 개정안 상정과 기타사항을 보고했다.
임실치즈과학연구소 정후길 소장은 (재)임실치즈과학연구소 운영방향 및 2011년도 사업계획안 보고에서 “임실치즈과학연구소는 최근 FTA 체결 및 구제역으로 인한 낙농업의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나, 산∙학∙연∙민∙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조속한 연구기반 조성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해 지역산업의 Think-Tank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이미 구축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임실치즈 및 유제품에 대한 품질인증과 식품안정성 확보, 신제품기술개발 지원으로 임실치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임실치즈 관련산업의 사업화를 촉진하겠다“ 보고했다.
임실치즈과학연구소의 조속한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도내 및 국내의 연구소 및 대학교, 기업체 등과의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MOU체결 기관과의 기술사업화 및 제품개발에 따른 공동연구사업 추진과 장비 공동활용사업, 인적교류사업,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활동으로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구개발 사업으로는 ‘11년 추진하는 농식품선도클러스터 연구과제 사업과 RIS 지역연고육성사업으로 기능성 치즈 및 유제품 개발, 임실 원유의 차별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 성과를 관내 낙농가 및 유가공업체에 기술 이전함으로써 임실치즈 및 유제품의 경쟁력을 높여 임실치즈의 명품브랜드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외에 임실치즈 품질인증사업. 낙농가 및 유업체의 원유와 제품에 대한 분석검사사업과 치즈 및 유제품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훈련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특히, 임실치즈과학연구소에 정책개발 기능을 강화하여 임실치즈-낙농산업과 관련한 정책연구 사업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그 성과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임실지역의 맞춤형 연구소로써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임실군수 강완묵 이사장은 “보고된 주요사업 내용과 같이 사업을 추진 할 것과 치즈과학 연구소가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연계한 관광마케팅을 비롯하여 낙농업 원유수급방안 등 정책연구사업을 적극추진 할 것.”을 당부했다./박래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