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G에너지 ESG경영 박차 국산 바이오매스 연료 전환
상태바
SCG에너지 ESG경영 박차 국산 바이오매스 연료 전환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1.09.01 1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간 바이오혼소 기업 MOU
3년 내 유연탄 사용 감축 추진
국내산 미이용 원자재 활용
신재생종합에너지기업 행보

 

SGC에너지(대표 이복영, 박준영, 안찬규)가 ‘탄소중립’을 위한 연료 전환으로 신재생종합에너지기업으로의 성장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1일 SGC에너지는 당사의 군산 발전소에서 ‘민간 바이오혼소 기업의 국내 바이오매스 활성화를 위한 MOU’ 행사를 열고 향후 3년 내에 유연탄 사용을 감축하고 국내 바이오매스를 사용하는 연료 전환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바이오매스 연료로 전환하면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아울러 국내 미이용 바이오매스를 활용함에 따라 국내 자원의 효율화와 국내 경기 활성화에 기여 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박기영 차관과 산림청 하경수 과장 그리고 SGC에너지 박준영 대표와 OCI SE 김동문 대표, 한화에너지 정인섭 대표 등 민간 발전사업자 3사 대표가 모였다. 
한국에너지공단 김창섭 이사장도 참석해 “국내 바이오매스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뜻을 함께 했다.
SGC에너지 박준영 대표는 “유연탄 사용이 경제적이긴 하지만 선제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데 노력해 왔다”며 “SGC에너지가 추구하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위한 가장 빠르고 바람직한 방법이 국내산 미이용 바이오매스 연료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회사는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10월 21일부터 시행되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에 따라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의 의무공급비율 상한선이 기존 10%에서 25%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REC 수급여건 개선 및 현물시장 가격이 안정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지난 3월에 인허가를 완료했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소발전의무화제도(HPS:Hydrogen Portfolio Standard)가 가시화 되는 대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SGC에너지는 ESG 경영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에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SGC에너지는 (구)삼광글라스 및 이테크건설 투자부문과 군장에너지 3사가 합병한 사업형 지주회사로, 집단에너지사업자를 영위하는 사업부문과 자회사 등의 제반 사업내용을 관리, 육성하는 투자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친환경과 그린 뉴딜에 앞장서는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집단에너지 선두기업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이산화탄소 재활용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