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백승기)는 지난달 31일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에 위치한 신자룡마을에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사후관리 행사를 진행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이란 소방관서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소방차량의 출동여건과 주거시설 밀집여부 등을 면밀하게 심의해 마을을 선정하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료로 보급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저감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책이다.

신자룡마을은 2011년 3월에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돼 지속적인 관리를 받고 있으며, 소화기 내용연수 10년 경과로 노후 소화기 교체가 필요한 마을이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됐으며 ▲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설치, 노후 소화기 교체 ▲ 주거시설 전기·가스 등 안전점검 ▲ 화재예방 및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등을 실시해 마을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을 구현했다.
윤기열 예방안전팀장은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으로 재난으로부터 취약한 농촌 마을에 고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해 화재로 인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