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3일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항 선착장을 방문해 도선 사업장를 대상으로 사고 예방과 운항질서 확립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선박 및 승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위험요소 집중 점검 ▲승객관리, 운항실태 및 선원·종사자 훈련실시 여부 ▲유선 및 도선 사업법 등 관계법령 준수 및 위반 여부 ▲코로나19 관련 방역 지침 준수 여부 등을 중점으로 확인한다.
아울러 해경은 승객들이 이용하는 도선에 대해서 군산해경에서 시행 중인 ‘e-클리닝 서비스’도 제공해 안전한 운항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장근 해양안전과장은 “도선은 여객선이 다니지 않는 도서지역과 육상을 연결하는 중요한 해상교통수단으로써,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상교통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e-클리닝 서비스’는 선박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기계적 장애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최적의 설비 운영 상태를 갖추도록 돕는 전기 계통 세척 서비스로 군산해경이 지난 7월부터 어민들에게 확대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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