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署 뇌물수수 사건 조사 중
신영대 의원 전 보좌관 개입 확인
민선7기 압수수색만 3번째
신영대 의원 전 보좌관 개입 확인
민선7기 압수수색만 3번째
군산경찰서는 군산시장 최측근으로 알려진 신영대 의원 전 보좌관 A씨의 자택을 압수수색 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7월 군산 경찰서는 군산시 공무원이 특정 업체가 공사를 수주하도록 편의를 제공했다는 의혹으로 공무원 A씨를 입건해 조사를 진행 해오던 중 이와 관련 신영대 의원 전 보좌관의 A씨가 계약 과정에 개입됐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당시에도 A씨의 개입설이 무성했다.
경찰은 이 사건 외에도 신 의원 전 보좌관인 A씨는 군산시가 발주한 수의계약 100여건에 대해서도 개입정황을 수사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으로 벌써 3번째 시 비리 관련 압수수색을 당함으로 개혁과 혁신을 추구한 군산시장에 대한 군산시민들의 실망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편,현 군산시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A씨는 신영대 전 보좌관으로 근무하다 사건이 불거지자 지난 5월경 신병상 이유로 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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