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공예품전시관 ‘규방, 일화’ 특별전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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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공예품전시관 ‘규방, 일화’ 특별전시 진행
  • 송미숙 기자
  • 승인 2021.09.0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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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전주공예품전시관과 국립무형유산원이 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규방, 일화’특별전시를 진행한다.
전주공예품전시관 전시 2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특별전시는 국립무형유산원이 소장 중인 공예작품 일부를 엄선해 선보이는 자리로, 국가무형문화재와 전승공예가의 공예품을 감상할 수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07호 누비장 김해자 장인의 ▲조선시대 장옷(장의), 국가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김혜순 장인의 ▲밀화호리병삼작노리개, 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 故한상수 장인의 ▲봉황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장인들의 작품 37점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다.
김선태(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쉽게 볼 수 없는 전승공예품이 한자리에 마련돼 공예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말했다.
김혜원(공예문화산업팀장)은 “안방 문화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요즘, 선조들의 지혜와 품격이 담긴 규방문화로 과거 여성의 삶을 확인해보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주공예품전시관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키는 가운데 매일 전시관 마감 후 개점까지 진행하는 기본 방역 외에도 주요 동선에 추가 소독을 실시한다.
이번 전시는 현장 관람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만날 수 있으며 유튜브 검색창에‘전주공예품전시관’이나‘규방, 일화’을 검색하면 된다.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공예품전시관 전시 2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개방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공예품전시관 공예문화산업팀(063-281-161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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