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고산지역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소비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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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고산지역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소비 MOU 체결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3.3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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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과 iCOOP생협이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기반 강화 및 생산자 소득 안정을 도모하는 협약식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정엽 완주군수, iCOOP생협연대 신성식 경영대표, 국영석 고산농협장을 비롯한 친환경 농업 생산자 단체 대표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를 교환했다.

완주군과 iCOOP생협, 고산농협 및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 단체가 신의와 성실을 바탕으로 친환경 농산물의 공급 및 판매 사업에 적극 협력하며 공동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생산․소비 협약을 체결하고 성실히 이행키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협약식은 소비자가 친환경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이용함으로써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고 친환경 농업 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 가진 의미가 크다.

iCOOP생협은 지난 2007년부터 완주 고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벼, 찰벼, 친환경 대두콩, 한우 등을 전국 조합원에게 공급 했으며, 현재 전국 iCOOP자연드림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완주산 친환경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2011년에는 친환경 벼 330톤, 한우 1,200두, 대두콩 300톤, 친환경 나물콩 30톤, 친환경 대두콩 20톤에 총 1,580톤의 완주 지역 친환경 농․축산물을 전국 조합원에게 유통할 계획이며 군 농가소득은 100억8000만원 이상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최근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호 존중에 기반하여 생산자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되는 윤리적소비 실천과 함께 우리군 친환경 농업의 안정적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로컬푸드사업을 통해 지역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축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통해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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