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읍시에 성금·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덕천면에 소재한 양돈농가와 농업법인 9개소는 10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441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덕천면에 전달했다.
정읍성결교회(담임목사 박병대)는 이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100박스를 정읍시에 전달했다.
성결교회는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는 교회와 성도’라는 목회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꾸준히 성금·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정읍시청 자치단체 공무직 노동조합도 쌍화차유과 100박스(150만원 상당)를 전달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같은 날 지엠솔루션농업회사법인(유) 김산 대표는 초산동 영무예다음아파트 경로당에 70만원 상당의 쇼파(3인용) 2개와 테이블을 전달했다.
김산 대표는 “좌식에 불편을 느끼는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쇼파를 지원하게 됐다”며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명동에 소재한 제칠일 안식일 정읍중앙교회(목사 설영관)도 10일 백미(10kg) 40포를 전달하며,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제칠일 안식일 정읍중앙교회는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012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꾸준히 백미를 구입해 장명동에 전달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관심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물품은 요즘같이 고된 하루를 보내는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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