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반딧불 청소년 수련원 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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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반딧불 청소년 수련원 기공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3.3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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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반딧불 청소년 수련원 기공식이 31일 무주군 설천면 청량리 일원(반디랜드 내)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관내 유관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청소년시설 관계자들, 그리고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공식은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홍낙표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숙박과 체험시설을 두루 갖춘 반딧불 청소년 수련원은 앞으로 무주가 최적의 수학 여행지이자 체험학습지가 되는데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주변에 반디랜드 곤충박물관과 별이 쏟아지는 집, 반디별 천문과학관 등이 위치해 있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축 연면적 2,908.79㎡ 규모(지상 3층, 지하 1층-숙박정원 300명)로 조성될 무주 반딧불 청소년 수련원에는 실내 집회장을 비롯한 강의실과 편의시설, 지도자 숙소와 15개의 숙박실, 스포츠 활동장 등이 건립된다.

사업비는 국비 36억 2,500만원을 포함해 총 46억 2,000여 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무주 반딧불 청소년 수련원은 내년 6월 준공 예정으로, 현재 체험형 숙박시설로 운영되고 있는 별이 쏟아지는 집(정원 100명) 등과의 연계 효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주군 아동청소년 박기훈 담당은 “청소년 수련원이 완공이 되면 반디랜드 일대는 명실공이 우리나라 최고의 체험학습 수련공간이 될 것”이라며,“군에서는 수련원이 무주가 국제휴양도시로 도약하고 더불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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