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경 전건협 전북도회장, 중앙회장 선거에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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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경 전건협 전북도회장, 중앙회장 선거에 출사표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1.09.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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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경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장이 5만 여 전문건설사의 수장인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선거에 도전장을 던졌다.
김 회장은 중앙회장 도전을 위해 협회의 선거관리규정에 의거 지난 13일 전북도회장직을 사퇴하고 14일 전문건설협회 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으로 12대 중앙회장 후보로 등록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중앙회장 후보자 등록마감 결과 제11대, 제12대 전북도회 회장을 역임한 (유)석파토건 김태경 대표이사와 (주)장평건설 윤학수 대표이사가 중앙회장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차기 중앙회장은 오는 29일 중앙회 임시총회에서 협회 대의원 165명의 표결로 결정되며, 중앙회장 선출 권을 가지고 있는 대의원은 서울 등 수도권에 60명, 경상 50명, 충청·호남지역 50명 등으로 분포돼 있다.
김태경 회장은 “중앙회장이 그동안 다수의 대의원을 보유한 수도권에서만 선출돼 지방은 소외받아 오며 정책참여에도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면서 이번에는 반드시 지방출신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현장의 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변화와 혁신을 꾀한다는 명분으로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김 회장이 당선되면 전문건설사상 최초로 비수도권 출신이자 전북출신 중앙회장이라는 영예를 갖게 된다.
김태경 회장의 사퇴이후 전북도회 차기회장은 보궐선거를 통해 선출하게 되며, 보궐선거 일정은 추후 운영위원회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고 회장 선출 전까지 현임 김동수 부회장((유)도곡건설)이 직무대행을 수행하게 된다.
김태경 회장은 “개인적인 영광보다는 전북의 권위와 위상을 높이고 우리지역 발전에도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중앙회장자리에 오르겠다”며, “현재 전국 각 시·도에서의 호의적인 반응과 변화와 혁신에 대한 회원사들의 열망 어린 응원이 있어서 긍정적인 결과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운동 기간동안 진심어린 호소로 회원업체의 마음을 열어 지지를 얻고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태경 회장은 ‘65년생으로 지난 ’98년부터 (유)석파토건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전북도회 제9대 감사와 제10대 운영위원, 제10대 도회 부회장, 중앙회 제10대 대의원, 제11대 전북도회 회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추대에 의한 연임으로 제12대 회장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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