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교육감 출마선언 "전북교육 새롭게 고치겠다"
상태바
천호성, 교육감 출마선언 "전북교육 새롭게 고치겠다"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9.14 1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전북미래교육연구소장)이 전북교육감 출마선언을 공식 선언했다.
천 교수의 전북교육감 공식 출마선언은 차상철 전 전교조전북지부장에 이은 두 번째다.

천 교수는 14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제대로 된 ‘전북교육의 새로고침’이 필요한 시간”이며 “이전의 시대정신이 부패비리 척결, 공교육 지키기, 민주주의 확대하기였다면, 향후 10년의 시대정신은 위기의 시대를 대비한 생존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와 환경 위기, 지역과 학교 소멸로 인해 생존문제, 4차 사업혁명과 미래사회 개인의 생존 등에 교육이 깊이 관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천 교수는 “이제 학력은 서울대 잘 보내고, 좋은 직장을 잘 잡도록 안내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힘을 길러주는 학력 신장에 노력해야 한다”며 “우리 지역에서 사는 아이들이 지역에서 살아나갈 수 있도록 미래사회를 대비한 진로교육이 강화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 교수는 이날 전북미래교육을 위한 6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진로교육원 설립 ▲기초학력 완전책임제 ▲돌봄 100% 책임운영제 ▲학생·청소년 교육기본수당 지급 ▲학생인권교육센터를 학교인권교육센터로 변경, 교권보호 및 비정규직 차별 해소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감축 등이다.
천호성 교수는 “15년의 현장교사, 15년의 수업연구 교수의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현장전문가”며 “전북교육 세대교체를 반드시 이뤄,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천호성의 환호성교육을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