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전주교대 교수(전북미래교육연구소장)이 전북교육감 출마선언을 공식 선언했다.
천 교수의 전북교육감 공식 출마선언은 차상철 전 전교조전북지부장에 이은 두 번째다.
이어 “기후와 환경 위기, 지역과 학교 소멸로 인해 생존문제, 4차 사업혁명과 미래사회 개인의 생존 등에 교육이 깊이 관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천 교수는 “이제 학력은 서울대 잘 보내고, 좋은 직장을 잘 잡도록 안내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는 힘을 길러주는 학력 신장에 노력해야 한다”며 “우리 지역에서 사는 아이들이 지역에서 살아나갈 수 있도록 미래사회를 대비한 진로교육이 강화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천 교수는 이날 전북미래교육을 위한 6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진로교육원 설립 ▲기초학력 완전책임제 ▲돌봄 100% 책임운영제 ▲학생·청소년 교육기본수당 지급 ▲학생인권교육센터를 학교인권교육센터로 변경, 교권보호 및 비정규직 차별 해소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감축 등이다.
천호성 교수는 “15년의 현장교사, 15년의 수업연구 교수의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현장전문가”며 “전북교육 세대교체를 반드시 이뤄,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천호성의 환호성교육을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