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없던 완주만의 산림일자리 모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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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던 완주만의 산림일자리 모델 예고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09.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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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장 등 참여 지역 기반
산림일자리 확대 현장 간담회
박성일 군수, 사회적경제 바탕
혁신적 일자리 창출 언급 관심

 

박성일 완주군수가 “세상에 없던 완주형 산림일자리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며 혁신적 일자리 모델 제시 의향을 밝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산림청은 15일 완주군 상관면 상관편백숲 쉼터에서 최병암 청장과 박성일 완주군수, 이인세 산림일자리발전소 소장, 송현주 완주군 그루매니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기반 산림일자리 확대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완주에서 활동 중인 그루경영체 사업을 추진 중인 6개 단체의 대표 등이 모여 지난 4년간의 산림일자리 사업 성과발표와 중간점검, 그루경영체 활동 사례 공유 등 다양하고 내실 있는 내용으로 활발히 진행됐다.
최 청장은 “완주군은 마을공동체와 도시공동체, 협동조합 등 다양한 종류의 사회적경제 조직이 300여 개에 이를 정도로 기초 생태계가 이미 잘 갖춰 오늘 간담회 자리를 완주에서 가지게 됐다”며 “완주군의 사회적경제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산림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사례가 발굴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박 군수는 이에 대해 “사회적경제 1번지 완주에서 그간의 축적된 사회적경제 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루매니저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있다”며 “세상에 없던 완주형 산림일자리 모델을 곧 선보일 것”이라고 화답했다.
‘그루매니저’는 지역의 산림자원 조사와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 사업계획 수립, 창업과 경영개선 등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 프리랜서이다. 또 ‘그루’는 나무의 밑동(그루터기)으로 일자리 창출의 중간적 역할로 움싹을 틔우듯 일자리를 만든다는 의미로, 완주군에서는 이미 6개의 그루경영체가 산림 서비스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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