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장기미집행시설 토지보상 2025년까지 223억원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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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장기미집행시설 토지보상 2025년까지 223억원 집행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09.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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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이상 된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에 대한 완주군의 토지보상이 오는 2025년까지 223억원 집행될 것으로 보이는 등 속도전에 들어간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보상 중인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 45개소 중 잔여 예산을 고려한 우선순위에 맞춰 4개 노선에 대해 공시지가 상승분을 반영해 재감정평가를 실시한 후 토지보상을 추진 중에 있다.

군은 지난해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에 대해 보상계획 열람공고와 감정평가 등 행정절차 이행과 보상을 시작해 16억원을 집행했다.
완주군은 올해에도 1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보상 중에 있으며, 지난달 말 현재 66%를 집행하는 등 장기미집행시설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완주군은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에 대한 토지보상과 관련해 1~2단계로 나눠 단계적으로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1단계 군계획시설 45개소는 도로 43개소와 공원 2개소 등으로 토지보상액 약 223억원을 오는 2025년까지 보상 완료할 계획이라고 완주군은 밝혔다.
완주군은 또 2025년 이후 2단계로 도로 등 33개소를 대상으로 202억원을 토지보상하는 등 대상과 단계별 집행계획을 구체화해 놓고 있다.
완주군은 차질없는 토지보상을 위해 내년도 본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군 역점사업 등 시설별로 우선순위에 따른 보상을 실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원활한 토지보상을 위해 연차별 예산확보 및 적극적 보상협의 추진으로 주민 정주여건 개선 및 생활편익 도모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토지보상금 지급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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