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심사위, 훈방 처분 결정
익산경찰서(서장 송승현) 자치경찰 사무를 담당하고 있는 여성청소년과는 16일 경찰서 소통실에서 ‘21년 제4차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경찰서장, 여성청소년과·계장, 학교전담경찰관과 외부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처분 대상자에 대한 범죄의 동기·경중, 반성의 정도, 재범 위험성 등 다각적인 분석과 토의는 물론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통해 심사해 선도 조건부 ‘훈방’ 처분 등 결정했으며, 재범방지 및 바른 성장을 위한 선도프로그램을 이수토록 할 예정이다.
송승현 익산경찰서장은 “소년범의 기계적인 처벌만이 능사가 아니며, 경미 소년범들의 잘못을 바로잡고 바른길로 인도할 수 있도록 해주고,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해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으며,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경찰과 유관기관이 한마음이 돼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법적 뒷받침을 제대로 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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