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150개 학교에 학교자치 복합공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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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150개 학교에 학교자치 복합공간 조성한다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09.1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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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이 학교 구성원들 간의 모임과 소통의 공간인 학교자치 복합공간을 조성한다.
전북교육청은 교직원,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학교자치 복합공간’을 조성하고, 교직원·학부모·학교운영위원회 등 학교 구성원이 회의, 토론, 상담, 동아리 및 공동체 생활과 연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북도 학교자치 조례시행’ 이후, 단위학교 내 교무회의 및 자치기구 활성화 등 참여적 의사결정 문화 안착이 중요하나 대부분의 학교에는 교무회의, 교사회, 직원회, 학부모회 등을 위한 전용 협의공간이 미비해 도서실, 교실 등을 빌려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내년 2월까지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150여 개교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주요 내용은 ▲대상학교 선정 ▲예산지원 ▲구성원간 협의를 통한 공간 구성 ▲리모델링 공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자치 복합공간 조성이 학교 내 공론 활성화와 참여적 의사결정 문화를 안착시키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공간이 바뀌면 그 곳의 에너지도 바뀌는 만큼 학교를 둘러싼 급격한 상황변화에 대응하는 학교의 자율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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