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주최하고 (사)동리문화사업회가 주관하는 <2021년 대한민국 판소리 한마당> 축제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고창 무장읍성과 고창 동리국악당 및 고창문화의 전당에서 군민의 안전조치 일환으로 객석 좌석간 거리 두기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판소리 한마당을 통해 동리 신재효의 업적을 기리고, 명인 명창들의 긍지와 정체성을 회복해 국악 중흥과 품격 있는 고창의 역사 문화 관광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둘째 날(10월 2일)은 개막공연으로 오후 1시 30분 ‘소리길 동행-고창 국악인들의 향연’으로 삶에서 풀어낸 전통문화의 여유와 쉼을 담아낸다.
셋째 날(10월 3일)은 동리 국악당에서 오후 2시 기획공연 ‘소리길 신명, 풍월동락’-‘고창 줄풍류’를 말하다, 오후 7시 폐막공연 ‘소리길 전설, 동리정사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의 인간문화재들을 모시고, 전통문화의 계승과 전승 그리고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며 대단원의 막을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에 따른 군민의 안전조치 일환으로 객석 좌석간 거리두기를 시행, 철저한 방역관리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만일 사회적 거리두기의 단계 격상시 본 공연은 비대면 무관중 공연으로 즉시 전환돼 온라인(유투브 ‘동리TV’)실시간 방송으로 송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판소리 한마당의 공연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선착순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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