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향토수복 호국영령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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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향토수복 호국영령 명복을 빕니다
  • 권남주 기자
  • 승인 2021.09.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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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9.28 향토수복 희생 호국영령 추모제가 28일 장수군 산서면 향토수복기념비에서 이희성 부군수와 이윤심 전북동부보훈지청장, 한국희 장수군의회 의원, 유족,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장수군 9.28수복동지회(회장 임순승)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제는 초헌관에 이희성 부군수, 아헌관에 이윤심 전북동부보훈지청장, 종헌관에 한국희 장수군의회 의원 순으로 제례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6.25 전쟁 당시 고장을 수호하기 위해 공산당을 소탕하다 산화한 (故)이완기 경찰관 등 15위의 호국영령들에게 분향하고 명복을 빌었다.
이희성 부군수는 “오늘 위령제를 통해 이 땅에서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보와 지역 사랑의 초석을 굳건히 다지겠다”며 “9.28 향토수복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이어받아 장수군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산서면 일대는 한국전쟁 때 공산당을 소탕하던 향토수복 대원이 전사한 곳으로 1987년 동화리에 향토수복기념비를 세우고 매년 추모제를 지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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