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9.28 향토수복 희생 호국영령 추모제가 28일 장수군 산서면 향토수복기념비에서 이희성 부군수와 이윤심 전북동부보훈지청장, 한국희 장수군의회 의원, 유족,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장수군 9.28수복동지회(회장 임순승)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제는 초헌관에 이희성 부군수, 아헌관에 이윤심 전북동부보훈지청장, 종헌관에 한국희 장수군의회 의원 순으로 제례가 진행됐다.
이희성 부군수는 “오늘 위령제를 통해 이 땅에서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보와 지역 사랑의 초석을 굳건히 다지겠다”며 “9.28 향토수복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이어받아 장수군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산서면 일대는 한국전쟁 때 공산당을 소탕하던 향토수복 대원이 전사한 곳으로 1987년 동화리에 향토수복기념비를 세우고 매년 추모제를 지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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