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선수촌에 국가 대표급 쌀 ‘탑마루’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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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선수촌에 국가 대표급 쌀 ‘탑마루’ 입성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4.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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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금빛 사냥을 위해 뛰고 있는 태릉선수촌에 국가 대표급 쌀 ‘익산 탑마루’를 납품하는 쾌거를 이루고 금메달 쌀값을 받게 됐다.

탑마루 쌀은 일주일에 3번 직송에 의해 서울 태릉선수촌에 공급되며 오는 9월 충북 진천에 새롭게 들어서는 제2의 국가대표 선수촌에도 납품된다.

이렇게 공급되는 쌀은 연간 38톤(1톤 잡곡, 37톤 쌀)으로 연 8천만원의 수익을 얻게 됐다.

이번 납품은 지난달 17일 샘플용 탑마루쌀이 태릉선수촌에 입성하게 되어 검식관 및 영양사의 철저한 검식을 거친 후 약 2주간 시식 평가회를 거쳐 결정하게 됐다.

탑마루쌀은 익산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품질관리를 하고 매뉴얼에 따라 재배되어 현지포장심사, 단백질 검사를 통과한 고품질의 쌀이다.

탑마루 쌀이 태릉선수촌에 납품되기까지는 이한수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의원, 농업인, 농협관계자들의 노력이 밑거름이 됐다.

이 시장은 지난 2월 태릉선수촌 박종길 촌장에게 탑마루 쌀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각종 행정적 지원을 설명하는 등 적극 홍보마케팅에 나서, 우선 태능선수촌에 탑마루 쌀을 공급하고 진천선수촌에 쌀과 식자재 공급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태릉선수촌을 비롯한 서울․경기 지역의 16개 주요기관, 단체에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쳤다.

그 결과 서울 노원구, 동작구, 성동구,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현재 수도권 학교급식으로 7개교와 계약해 납품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이식위천이라는 말처럼 사람이 살아가는데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에게는 맛과 품질이 뛰어난 탑마루 쌀이 가장 어울리는 쌀일 것”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국가 대표급 브랜드 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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