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안정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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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안정적 운영
  • 김종성 기자
  • 승인 2021.09.2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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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이 가동 반년간 4600여톤의 폐기물을 소각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8일 고창군환경시설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3월 가동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서 9월 현재까지 생활쓰레기 약 4600여톤을 소각했다. 발생된 소각재 1064톤은 매립하고 비산재 172톤은 지정폐기물로 위탁 처리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창군 소각시설은 시설용량 1일 25톤으로 소형에 해당된다. 그러나 대형시설에 준하는 대기오염방지시설이 설치돼 그간 이장단 등이 16차례 350여명이 견학을 다녀갔을 정도로 모범적 운영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군은 3곳의 전광판을 통해 굴뚝원격감시시스템(TMS) 등 환경부에서 감시하고 있는 대기오염물질 배출가스 농도를 실시간 군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소형 소각시설에서 연1회 검사하도록 규정돼 있는 다이옥신은 준공시 대기오염도 검사 결과 0.004ng-TEQ/Sm3((허용 기준치 5ng-TEQ/Sm3이하)으로 검출됐다.
지난 8월13일 공인인증기관에 분석에선 다이옥신 성분(0.000ng-TEQ/Sm3)은 검출되지 않아 시설이 매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창군 관계자는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투명한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이 생활폐기물을 배출할 시 타는 쓰레기와 타지 않는 쓰레기를 반드시 분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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