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만나는 전라감사의 첫 발걸음
상태바
2021년에 만나는 전라감사의 첫 발걸음
  • 강명화 기자
  • 승인 2021.09.30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전주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통문화마을(김진형 이사장)이 주관하는 “전라감사 교귀식”이 2일 오후 3시부터 전라감영 일원에서 진행된다.
2021년 문화재청 생생사업으로 선정된 “호남제일성, 전라감영 역사의 울림 <관풍찰속(觀風察俗), 승류선화(承流宣化)>”의 대표 프로그램인 “전라감영 교귀식”은 새롭게 복원된 전라감영의 위상과 품격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전라감사 교귀식”은 ▲도임감사 부임행차 ▲교유서 안치 및 유서 선포 ▲감사 상견례 ▲교귀례 ▲교관례 ▲배별례 ▲도임장계 작성 ▲영접례의 여덟 가지 세부 내용으로 진행되며 뒤이어 “전라감사 연명의례”가 진행된다.
이임감사와 도임감사가 만나 왕의 교서를 확인하며 감사의 관인과 군사를 발동할 수 있는 병부를 주고받는 등 다양한 절차를 통해 업무를 인계·인수하는 모습을 재현하는 본 행사는 10월 2일(토) 오후 3시에 전라감영 일원에서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관람객 수를 제한하여 운영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하여 일정이 연기되었던 체험프로그램 “전라감영 구석구석 테마기행”이 오는 10월 4일(월)과 11일(월)에 진행된다.
“전라감영 구석구석 테마기행”은 참여자가 전라감사 복장을 하고 신임감사 역할을 체험하는 과정으로 ▲전라감영 지식투어 ▲진상품 만들기 ▲전라감사 연명의례 및 진상 공연 등 세부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역사적으로 의미 있고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라감영 구석구석 테마기행” 접수와 안내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모든 프로그램이 사전접수를 통해 운영되며, 사전접수는 (사)전통문화마을에서 안내, 진행하고 있다. 체험비는 1인 5,000원으로 진행되며 회당 참가인원은 10인 이내로 제한하여 진행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