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해노리놀이연구회, 놀이활동가 양성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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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해노리놀이연구회, 놀이활동가 양성 힘쓴다!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1.10.0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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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무주형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무주읍 ‘해노리놀이연구회’가 ‘놀이활동가 양성 교육과정 수료식’을 지난달 30일 가졌다.
무주형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은 군민 5인 이상의 개인 또는 단체가 도시재생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주민 주도로 추진하는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이다.

군은 지난 6월 해노리놀이연구회 등 4개 팀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선정했다.
해노리놀이연구회는 고령화된 주민들의 건강개선, 치매예방 등을 위해 놀이문화 대중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으로 ‘놀이활동가 양성과정’을 주 2회씩, 총 9회 원마커놀이, 화가투, 고누놀이, 저포놀이 등 자격증 전문교육을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많은 수강생들이 신청해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이날 수료식에서 해노리놀이연구회 전희영 회장은 “언제부터인가 명절 때마다 마을에서 즐기던 민속놀이와 골목마다 들려오던 웃음소리가 사라진 것 같아 안타깝다”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마음껏 웃고 즐기던 주민들이 무주의 웃음을 되찾게 된다면 이것이 바로 무주군에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도시재생의 기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노리놀이연구회는 각 읍·면 학교별 학부모 동아리 모임을 구축 후 학부모들과 아동·학생들도 동참한 가운데 놀이교육과 함께 봉사활동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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