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율무 재배 농가를 위한 수확 작업을 확대 지원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일까지 율무 수확 작업 대행서비스 신청을 받아 5일부터 순차적으로 율무 수확단을 출동, 대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율무 수확 작업 확대 지원을 통해 3ha 규모의 영세농 및 일손 부족 농가의 영농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반기 16.5ha 규모의 보리 수확을 실시한 가운데 하반기는 약 103ha 규모의 조사료 농작업 대행을 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시작해 10월까지 진행 중인 옥수수와 수단그라스 수확대행작업은 바쁜 영농철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어 농가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올해도 군은 조사료에 대한 생육상황을 파악해 작업 일자를 결정한 후 농작업 대행단을 투입, 적기 수확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 및 생산비 절감과 조사료 재배면적 확대로 축산농가의 경쟁력 및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온라인 교육 및 특별 휴일 근무를 시작해 11월 말까지 진행, 영농철 농가의 편의를 위해 힘쓰고 있다.
혹서기에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해 충분한 휴식과 냉수 공급 등 작업 안전에 대한 철저한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올해는 율무 재배 농가까지 수확 작업을 확대 지원해농가의 고충을 덜어드리고 있다”며 “바쁜 영농철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 및 소득 증대를 위해 필요한 농작업 대행사업을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