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우 의원, "고향사랑기부제 대비 차별화된 전략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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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우 의원, "고향사랑기부제 대비 차별화된 전략필요"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10.0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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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전라북도가 다른 자치단체와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전라북도의회에서 제기됐다.
도의회 문승우 의원(민주당·군산4)은 7일 385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고향기부제가 시행될 경우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성공적인 제도 정착과 전라북도에 많은 기부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다른 자치단체와는 차별화된 전략, 답례품 등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제도의 특성상 시·군과의 협조체계 구축에 조속히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송하진 도지사는 “기부금 접수, 답례품 제공, 세액공제까지 한번에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 등 일본의 사례를 적극 벤치마킹 하겠으며, 전북형 고향사랑 기부제 추진협의체를 구성·운영하겠다”고 답했다.
문 의원은 또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업들이 실시하고 있는 지역인재채용과 관련해 "일부 기관에서 채용의무화 대상의 예외사항을 악용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타 시도와의 협력대응하고, 지역인재 채용인원을 늘리기 위해 원서 접수부터 지역인재로 응시할 인원들을 따로 구분 모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20대 대선공약을 서둘러 마련하고, 정부의 메가시티 육성전략에 대응한 전라북도의 독자적 광역화 계획을 신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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