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의원 "군산 전기차, 전북 명운 걸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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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의원 "군산 전기차, 전북 명운 걸고 지원"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10.1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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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기대 의원(민주당·경기광명을)이 13일 전북도 국정감사에서 군산 새만금단지 전기차 클러스터가 각종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고 지적했다.
군산형 일자리 사업으로 올해부터 약 3년간 3400억여원을 투자해 1106명의 고용창출이 목표였으나 현재 고용은 350여명 수준으로 당초 올해 계획인 700여 명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어, 고용 인원 부족으로 생산계획에도 차질이 올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또한 전기차 클러스터 주요 업체 중 하나인 ㈜명신은 최근 중국전기차 업체와 생산계약이 무산되고, 에디슨모터스도 1조원에 달하는 쌍용자동차 인수전에 참여하면서 군산공장에 필요한 자금조달이 원활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낳고 있다.
양기대 의원은 “그동안 새만금 산업단지 내 전기차 클러스터가 미래형 산업으로 크게 기대를 받고 있다”며 “대기업이 참여하지 않더라도 중소기업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전북의 명운을 걸고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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