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백승기) 구조대원들은 지난 13일 가을철 등산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산악사고에 대비해 아산면 선운사 일원에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산악사고 현장 맞춤형 구조기법 공유를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다변화되는 사고 유형 분석을 통해 구조대원의 구조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실시 됐다.

훈련 내용은 ▲산악사고 특성 및 인명구조 기법 ▲구조용 들것을 이용한 환자구출 요령 ▲암벽·급경사 구조법 등 전문구조법 훈련 ▲심폐소생술 및 골절환자 등 응급처치법 등으로 진행됐다.
이해진 구조대장은 “코로나19 이후 소규모 인원으로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이 증가했다”며 “고창소방서는 다양한 산악사고 발생에 대비한 완벽한 팀 전술 산악구조 훈련을 통해 등산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