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화물차 법규위반 ‘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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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화물차 법규위반 ‘꼼짝마’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1.10.1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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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청 고순대 제9지구대
유관기관 합동단속 실시
올해만 3100여건 적발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지구대장 정희봉)는 14일 통영대전고속도로 및 순천완주고속도로에서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 고속도로 법규위반 화물차 대상 유관기관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단속 중, 통영대전고속도로 덕유산톨게이트에서는 ‘화물차 정비불량 및 적재불량’을 집중단속해 타이어 상태불량 2건, 전조등 불량 3건, 불법부착물 화물차 5건에 대해 정비명령과 국도우회조치를 지시했고 화물적재불량 6건에 대해서는 현장 개선지시와 단속을 진행했다.

또한 순천완주고속도로에서는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와 합동 동전주나들목부터 임실나들목 상하행선 약 60km 구간을 왕복순찰하며 안전거리 및 지정차로를 준수하지 않는 화물차를 대상으로 영상단속을 실시해 12건을 적발했다.
9지구대는 올해 현재까지 화물차 불법 및 교통법규위반 집중단속을 전개해 적재불량 및 정비불량, 안전거리 미확보 등 법규위반 행위 3100여건을 적발했으며, 화물차 교통안전을 확보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캠페인도 매주 2회 실시해 화물차로 인한 교통사고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희봉 제9지구대장은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사고는 사망사고 등 중대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화물차운전자는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방어운전을 넘어 상대방을 보호하는 운전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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