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 “불나면 대피먼저”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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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 “불나면 대피먼저” 홍보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1.10.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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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나면 대피 먼저 하세요”
전주덕진소방서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로 인명피해를 저감하기 위한 ‘불나면 대피 먼저’ 홍보에 나섰다.

소방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21년 1월~8월)까지 화재 발생 현황은 지난해 대비 2.7% 감소했지만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33.5% 증가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화재 발생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불나면 대피 먼저’의 중요성의 알림에 나섰다.
전주덕진소방서는 화재 초기에는 소화기로 진화해도 안전하지만, 화재가 번질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대피가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 등 재난약자는 신체적인 한계와 판단능력의 저하로 대피가 어렵기 때문에 상황을 불문하고 대피가 우선이다.
현재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종 소방안전교육 및 훈련 시 행동요령 지도를 통해 대피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하면 비상벨을 누르거나 큰소리로 주위에 화재 발생사실을 알리고, 젖은 수건을 코와 입을 막고 낮은 자세로 비상계단과 비상구를 통해 신속히 대피한 다음에 119에 신고 해야한다.
김주희 방호구조과장은 “119 신고보다도 대피가 우선돼야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화재발생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비상구 등 피난로와 피난 방법을 항상 숙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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