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 군정방침인 변화의 새 물결 도약하는 완주 건설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무궁화와 함께하는 도시숲 조성사업이 산림청의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 결과 선정되어 올해 10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완주군은 무궁화를 테마로 올해부터 2010년까지 4년동안 총 87억원을 투자해 고산 자연휴양림입구에 무궁화 테마공원 12만5,000㎡을 건설하고, 봉동 산업단지 일대에 무궁화와 함께하는 도시숲 30만㎡ 조성과 봉동읍을 중심축으로 무궁화길45㎞를 조성 할 계획이다.
무궁화를 테마로한 공원, 도시숲, 무궁화길이 조성될 경우 나라꽃인 무궁화를 통해 애국심 고취는 물론 우리것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고 세계나라꽃 동산 조성으로 다양한 세계문화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진 만경강 수계 고산천과 함께 자연휴양림, 대아저수지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함으로써 관광수익을 창출하고 농산물 판매로 농가 소득을 높이는 등 완주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완주군 관게자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입은 덕분에 녹색자금을 지원받게 됐다"며 "앞으로 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해 무궁화와 함께하는 도시숲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 완주군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래윤 기자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