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전통음악으로 물든다... K-판소리로 여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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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전통음악으로 물든다... K-판소리로 여는 세계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1.10.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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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 전세일)는 모차르트, 베토벤, 브람스, 차이콥스키 등 다양한 서양 고전과 프로코피에프 피터와 늑대,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등 한민족의 전통음악의 세계화와 인류 평화를 위한 공연을 기획하는 연주단체이다.
이번 아리랑심포니오케스트라가 제작한 아리랑 공연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 1위에 선정된 아리랑을 인생의 고개에 비유해 고향, 정겨움, 애달픔 그리고 희망 등의 소주제로 나누어 서양의 오케스트라와 우리나라 고전 무용, ‘열두 발 상모놀이와 접목시켜 연출하는 등 청각적 아름다움을 넘어 시각적 아름다움을 표현해 그 화려함을 연출하여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기립박수 갈채를 받았다.
또한 가야금, 아쟁, 대금 등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악기 선율에 아리랑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드라마틱한 사운드를 더하고 특히 민족 전통의 판소리의 세계화를 목표로 서양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기획하는 등 참신한 시도를 하고 있다.
또한 관계자는 “구전으로만 전해 내려오던 한민족의 전통 민요를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작업하는 과정에서 그동안에 모르고 지나쳤던 오류를 발견하고 수정해 더욱 정교하게 서양 악보로 편곡해 전승 계승 할 수 있게 됐다”는 자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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