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봉사 앞장 정읍시민의 장 '영광의 얼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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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행·봉사 앞장 정읍시민의 장 '영광의 얼굴들'
  • 박호진 기자
  • 승인 2021.10.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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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택수
조택수
조영희
조영희
유영준
유영준
장기철
장기철
홍철호
홍철호
한석홍
한석홍
박정옥
박정옥

 

정읍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정읍시민의 장’ 선발심사위원회를 열고 정읍시민의 장 7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위원회는 문화장에 조택수(73), 효열장에 조영희(53), 공익장 유영준(56), 애향장 장기철(62), 명예시민의 장 홍철호(63), 새마을장 한석홍(69), 산업장 박정옥(63) 씨를 시민의 장 수상자로 선정했다.
정읍시민의 장은 ‘정읍시민의 장 조례’에 의거 매년 심사 선발해 정읍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정읍시 최고 권위의 상이다.
문화장 수상자 조택수 정읍사문화제 제전위원회 이사장은 백제가요 정읍사문화제 발전에 기여하고, 정읍문화원 부설 향토문화연구소장을 역임하며 향토사 연구에 힘써왔다.
효열장 수상자 조영희 씨는 ㈜우성공업 주임으로 치매·시각 장애가 있는 친정 부모를 24년간 지극 정성으로 봉양해 왔다. 특히 부모 수발을 위해 요양보호사 1급 자격증 취득하고 남편과 이른 이별 후 홀로 두 아이를 훌륭하게 양육했다.
공익장 수상자 유영준 참좋은교회 담임목사는 2008년부터 노인, 장애인을 위한 이동 무료급식 봉사를 실천하고, 2010년부터 복지 소외계층에 연탄과 난방유를 지원하고 있다.
애향장 수상자 장기철 ㈜다원시스 상임고문은 ㈜다원시스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해 정읍을 제2의 철도산업기지로 조성하는 데 공헌했고, KTX 정읍역사를 원안대로 건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명예시민의 장 수상자 홍철호 ㈜플러스원 대표이사는 2009년부터 기업체를 운영하며 꾸준한 투자로 매출을 증대하고 이에 따른 지역 일자리를 창출했다.
새마을장 수상자 한석홍 초산동 새마을협의회장은 지역 환경정비와 공공장소 방역 활동에 앞장서고, 새마을회 김장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산업장 수상자 박정옥 황토현다원 대표는 친환경녹차단지 조성과 대한민국차품평대회 금상 수상, 자생차 잎을 발효시켜 만든 황차묵 특허 등록 등 정읍 자생차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고품질화를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시는 내달 1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27회 정읍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에게 정읍시민의 장 패와 메달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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