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 의정 발전 '머리 맞대'
상태바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 의정 발전 '머리 맞대'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1.10.18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가 전주에서 대표회의를 열고, 의회 인사권 독립 등 공동 관심사와 의정 발전에 대한 방안을 모색한다.
18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는 19일 전주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제239차 시·도대표회의를 개최한다.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기준을 준수한 가운데 치러진다.
이날 회의에는 조영훈 전국 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장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15명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전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전북지역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무주에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논의도 이뤄진다.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는 전 세계에서 입학생을 모집해 태권도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한 수준 높고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무주군은 이런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해 대대적 서명운동을 전개했고, 전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에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은 “국가관광 거점도시를 비롯한 3대 국가 거점도시인 전주에서 전국의 의회를 대표하는 행사를 가지게 된 것을 66만 시민과 함께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회의가 서로의 지혜를 모아 나가는 소중한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