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박경란)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1권역 이용자 중 63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하하호호! 만나면 좋은 친구’라는 주제로 총 6회기에 걸쳐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웃과의 관계 단절로 정서적 우울감 및 외로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모임을 구성해 사회적 관계망 회복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됐다.
이번 ‘추억 담는 벽골제 사진여행’ 6회기 자조모임에 참여하는 임모 어르신은 “코로나 때문에 밖에도 잘 못 나가고 하루 종일 집에만 있었는데, 난생 처음 해보는 것도 많았다며 한달 한달 기다려지고 너무 즐겁게 지냈다”고 하시며 “내년에도 또 하고 싶으니 꼭 불러 줘”라고 당부의 말씀을 전하셨다.
김제노인복지센터 박경란 센터장은 “친구와 만나서 웃음꽃을 피우시고 자조모임으로 맺은 소중한 관계가 돈독해질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더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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