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녹색 인프라 확충 삶의 질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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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녹색 인프라 확충 삶의 질 UP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10.1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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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자금 지원사업 6곳 선정 총 사업비 16억원 확보
복지시설 나눔숲 5곳·무장애 나눔길 1곳 조성 박차

 

전라북도가 ‘2022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6개소가 선정되며 1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해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는 복지사업이다.

전북도는 18일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에 정읍시 등 5개 시·군이 선정되며 8억9500만원을,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에 부안군이 선정돼 4억2000만원의 녹색자금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복지시설 나눔숲은 사회복지시설 또는 의료기관에 거주하거나 이용하는 사회적 배려계층의 생활환경 개선과 정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숲과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읍시 나눔빌, 남원시 효성의집, 완주군 성심너싱홈, 고창군 메디케어요양병원, 고창군 요엘원 등 5개소가 선정됐다.
무장애 나눔길은 장애인·노약자 등 보행 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을 이용하도록 숲길을 시설하고 정비하는 사업으로, 부안군 줄포만갯벌생태공원이 선정됐다.
전북도는 2007년부터 올해까지 녹색자금 292억 원을 지원받아 총 131개소에 복지시설 나눔숲 등을 조성했다.
올해도 복지시설 나눔숲 5개소(전주, 군산, 익산, 남원, 김제, 부안)와 무장애 나눔길 4개소(익산, 완주, 고창, 부안)를 조성하고 있다.
허전 환경녹지국장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올해 1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공모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해 숲을 통해 사회적 배려계층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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