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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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훈련 실시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1.10.1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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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는 국가산업단지 화학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산북119안전센터에서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화생방제독차가 배치돼있는 산북119안전센터에서 군산소방서 현장대응단, 119구조대, 산북·항만·비응119안전센터 등 유해화학물질 대응팀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장비에 대한 숙달 훈련 및 사고발생시 대응절차, 화학사고 대응을 위한 효율적인 방안 마련 토의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을 위해 유해화학물질사고 대비 가이드북을 새로 제작해 직원들에게 배포하고 각종 앱(MSDS, CARIS 등)을 활용해 신속한 물질별 특성 파악 및 대응요령 검색 등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실제를 방불케 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 최근 4년간 통계에 의하면 전북에서 발생한 유해화학물질사고 16건 중 군산에서 발생한 유해화학물질 사고는 7건(‘18년 3건, ‘21년 4건)으로 타 지역에 비해 적지 않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김삼섭 현장대응단장은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물질정보의 선점과 정확한 예측을 통한 신속한 피해확산 방지에 있다”며 “현장 중심의 소방훈련으로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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