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새농민 본상 수상 이정일, 박태숙 부부 산업포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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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새농민 본상 수상 이정일, 박태숙 부부 산업포장 수상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1.10.2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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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제56회 새농민상 본상’ 수상자로 오수관촌농협(조합장 정철석)소속 조합원인 이정일(61세), 박태숙(58세)부부가 선정돼, 지난 21일 농협중앙회본관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들 부부는 87년 한우 한 마리로 축산업을 시작했으며, 올해로 경력 35년 차인 한우농가 이정일씨(61세)는 일찍부터 번식우 중요성에 주목하며 번식우 개량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이렇게 생산한 우량 번식우를 통해 그는 이제 지역농가의 소득을 높이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이씨는 번식우 개량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연구사업에 적극 참여해왔으며 그 결과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주관하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2003년 최우수상, 2005년에는 장려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그는 “잘 개량된 번식우는 농가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고 자랑한다.
또한 이씨의 부단한 노력은 지역사회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그는 우량 한우송아지를 지역농가들에게 우선 보급한다.
이 덕분에 임실군은 한우송아지 값이 전국 평균보다 10% 이상 높아 농가들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 임실군 한우협회 회원들에게 우수 혈통을 가진 암소를 보급해 전북 한우 공동 브랜드인 ‘참예우’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한편, ‘새농민상 본상’은 농협중웅회에서 매달 우수선도농업인에게 수여하고 있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 중에서 매년 1회(20부부 내외) 최고의 농업인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으며 정부포상 또한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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