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 출마에 나선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발달장애인의 제대로 된 자립과 이들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아동 복지지원법 개정을 적극 추진하고 나섰다.
발달장애인이 처한 현실과 달리 지원 기준이 비장애인 연령에 맞춰진 것은 불합리하다는 것으로, 이를 개정해 전주에서도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학교 건립·운영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조 전 원장은 지난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의원과 22일 김성주 의원을 연달아 만나 장애인복지법 20조 1항에 장애인 연령·능력·장애의 종류 및 정도에 따라 충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돼 있지만 장애아동 복지지원법 제21조(발달재활서비스지원) 3항에는 지원기간이 발달장애인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함에 따라 이를 신속히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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