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1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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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01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발표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4.0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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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시군구와 비교 시 건강행태 및 건강검진 지표 전반적으로 양호

군산시 보건소(소장 : 이재문)는 시민의 건강수준과 건강의식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201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군산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시민 905명을 대상으로 건강 행태,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의료 이용,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등 260개 항목에 대해 실시했다.

조사결과 전국 시군구와 비교 시 건강행태(흡연, 안전의식, 비만 및 체중조절, 정신건강) 및 건강검진(건강검진, 암 검진) 영역관련 지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흡연율은 22.9%이며, 월간 음주율은 46.2%, 스트레스 인지율은 20.7%로 지난 3년간(2008년 ~ 2010년) 표준오차 범위 내에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고, 건강검진 수진율은 59.0%, 암 검진율은 50.8%로 지난 3년간(2008년 ~ 2010년) 지속적인 상승을 나타냈다.

심뇌혈관질환의 경우 고혈압 약물치료율은 87.7%, 당뇨병 약물치료율은 77.5%로 전국 시군구와 비교시 양호한 편이나 이들 질환은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해 당뇨병 안질환․신장질환 합병증 관리와 심뇌혈관질환관리 교육 이수율 향상에 더욱 노력해야 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심뇌혈관질환관리를 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중점과제로 선정, 건강증진과 심뇌혈관질환관리를 목적으로 절주, 금연, 운동, 영양 등 건강생활 실천 향상에 주력 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201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토대로 보건정책수립의 기초자료 및 성과평가의 근거로 활용해 지역보건의료향상과 시민건강증진사업을 펼쳐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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