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署, 청소년 불법도박중독 구원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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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署, 청소년 불법도박중독 구원 손길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10.2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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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생활교육 담당교사 대상
학교 차원 예방법 교육 실시
유관기관 협력 인식 개선 강조

 

완주경찰서(서장 권현주)는 지난 22일 완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완주경찰서 자치경찰 여성청소년과장(과장 홍정기)이 완주지역 학생생활교육 담당교사 53명을 대상으로 불법도박중독의 위험과 학교의 대처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불법도박이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지만, 불법 사이버도박을 범죄로 인식하지 못하는 일부 청소년들의 문화로 인해 교실에서도 버젓이 이를 행하는 일을 방지하고자 학교에서 학생생활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의 실태와 예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청소년들은 불법 사이버도박의 문제점은 인식이 낮은 상태에서 손쉽게 가담하게 되고, 도박에 필요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학생 간 고리사채 거래가 이뤄져 또 다른 학교폭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농후하며 성인이 돼서도 이를 행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예방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불법적인 활동이라는 것을 인식시킬 필요가 있다.
권현주 완주경찰서장은 “처음부터 청소년이 사이버도박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청소년 보호의 관점에서 관계기관과의 소통·협조를 통해 청소년 도박 문제 폐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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