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국가예산 확보위해 국회 수석전문위원 설득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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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국가예산 확보위해 국회 수석전문위원 설득 나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10.2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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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국회 상임위 수석전문위원실을 차례로 돌며 심사를 앞두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전북도는 국가예산 확보 전략회의, 지역 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국회단계 대응 전략과 역할 분담 등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다.

첫 행보로 조봉업 행정부지사가 국회 각 상임위 수석전문위원을 차례로 방문해 소관별 주요 국가예산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하고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설득했다.
환노위 고상근 수석전문위원을 만나서는 ‘김제 용지 특별관리지역 현업축사 매입’,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단계 조성’, ‘환경오염 피해지역 친환경복원사업’, ‘국립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설립’ 등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서 농해수위 권영진 수석전문위원에게는 ‘동물용 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의 실시설계 용역비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고 중소·벤처기업에서 연구·개발한 동물용의약품의 시제품 생산지원 시설이 구축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했다.
문체위 이상헌 수석전문위원을 만나서는 ‘전라유학진흥원 건립’ 사업의 추진상황을 설명하며, 현재 기본계획수립 용역이 진행 중임에 따라 사전에 중간결과를 도출할 계획으로 진흥원 건립을 위한 시설비 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국토위 최시억 수석전문위원에게는, 올해 6월에 국토부의 ‘스마트그린 국가 시범단지’ 공모에 선정돼 종합계획수립 및 지정 절차가 진행 중인 ‘전주 탄소소재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비 반영과 함께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고창갯벌과 지역유산인 염전을 연계한 해양생태관광 기반시설 구축사업인 ‘노을, 생태갯벌 플랫폼 조성’ 사업비 반영을 건의했다.
산자위 채수근 수석전문위원을 만나서는 ‘전북도 신산업지도 구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번 건의사업들이 꼭 필요한 사업임을 피력하며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줄 것을 요청했다.
조봉업 부지사는 지역 국회의원과도 환담을 갖고 전북도 국가예산 최다 확보를 위한 공조체계 구축을 다지며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부탁했다.
예결위원인 이원택 의원을 비롯해 김성주 도당위원장, 윤준병 의원을 차례로 만나, 국회단계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지역 국회의원들의 강력한 지원과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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