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참좋은 지방지자치 정책대회 우수정책 발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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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참좋은 지방지자치 정책대회 우수정책 발표 눈길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1.10.2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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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광주·전북·전남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 참여해 군산시 우수 정책을 발표하고 공유했다.
지난 22일 전라남도의회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정책대회는 염태영 참좋은 지방정부협의회장을 비롯해 전북, 전남, 광주 지역의 기초자치단체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에 참석한 강임준 군산시장은 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 흐름에 맞춰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시민주도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우수정책으로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가 주도하는‘시민주도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시민이 참여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지역 상생형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총 사업비 약 1천300억 중 80%에 이르는 1천 40억원 가량을 군산시민펀드로 조성하여 투자한 시민에게 연 7%의 수익을 배분해 주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후 2단계 수상형태양광, 3단계 해상풍력까지 확대해 원자력발전소 4기에 해당되는 총4.7GW급 전국 최대규모 재생에너지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지역의 에너지 자립이야 말로 지방 분권과 지방자치를 앞당길 수 있는 새로운 희망이자 시대적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시민주도형 태양광 발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소멸의 새로운 해결책으로 제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참좋은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자치법 152조에 근거, 지방분권을 실현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0월 결성돼 전국 116개 지방정부가 가입한 행정협의회로, 지방정부 간 정책교류 활성화를 통해 좋은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고자 권역별로 정책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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