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전 차관 ‘익산 왕궁지구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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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전 차관 ‘익산 왕궁지구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제안
  • 문공주 기자
  • 승인 2021.10.2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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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사진) 전 국토교통부 차관은 지역 균형발전 및 인구감소 문제 해법으로 ‘익산 왕궁지구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제안했다.
최 전 차관은 정책행보 일환으로 ‘더 큰 익산! 시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으며, 첫 번째 정책구상을 밝혔다.

최 전 차관은 “익산은 급격한 인구감소로 28만이 붕괴됨에 따라 호남 3대 도시라는 명성을 잃어가고 있다”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발상의 전환과 과감한 정책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전 차관은 획기적 익산 발전 방안으로 왕궁면 일원에 공공기관과 주거의료기능, 관광·레저기능, 문화·쇼핑기능이 어우러진 신개념 친환경 스마트시티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전 차관은 “왕궁의 익산, 신촌, 금오 농장 지역의 현업축사 매입이 이르면 내년 쯤 완료될 예정이므로 미리 이에 대한 획기적인 활용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시개발 전문가와 주민들도 "축사 매입이 완료된 후 생태복원 정도의 현행 사업계획에 의문을 표하며 해당 부지에 양질의 주거시설, 교육·복지·의료시설, 생태숲 공원 등을 조성하면 힐링과 치유의 공간 조성이라는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중앙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배후에 두고 있는 왕궁 정착농원 부지는 농식품·농생명 관련 공공기관 이전도 할 수 있는 부지”라고 강조했다.
최 전 차관은 “이렇게 되면 완주와 전주 등 인접 도시의 인구 유입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피력했다.
이어 “왕궁 정착농원 부지 개발이 이뤄진다면 왕궁 보석테마 관광지 및 왕궁 물류단지와 함께 지역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전 차관은 “민주당 전북도당 국가미래전략특별위원장으로서 왕궁지구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대선공약에 반영시키기 위해 정치적 역량을 발휘하겠다”며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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