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거주불명등록자 기초연금 혜택 위해 발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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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거주불명등록자 기초연금 혜택 위해 발굴 나서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1.10.2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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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전주완주지사, 전주시ㆍ완주군과 11월 말까지 거주불명등록 기초연금 대상자 발굴

국민연금공단이 거주불명등록자도 기초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발굴에 나선다.
공단 전주완주지사(지사장 박영현)는 거주지가 불분명한 사람도 기초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자체와 손잡고 거주불명등록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대상자를 찾아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거주불명등록자 대부분은 가족과의 연락두절 등 소재 파악 및 접촉이 어려워 복지제도 안내가 곤란했으나, 이번 발굴 조사를 통해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의 복지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전주시ㆍ완주군 지자체와 협력해 거주불명등록 기초연금 수급대상자 발굴 및 홍보를 11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발굴조사는 만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자 중 거주불명등록 기간이 최근 5년(‘17.1.1.~’21.8.31.) 이내인 기초연금 미수급 어르신이 대상이며, 전주시ㆍ완주군 지자체가 사전조사를 통해 발굴대상을 선정하면 공단은 사전조사에서 확보한 연락처나 거소지로 개별 접촉하여 기초연금을 신청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공단은 또 전주시ㆍ완주군의 협조를 통해 지역의 공공게시대 등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해 기초연금 신청 홍보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기초연금 상담·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 또는 콜센터(국번없이 1355)로 문의하면 된다. 신분 노출이 어려울 경우 거주불명등록 어르신 본인이 상담 시간·장소를 지정해 상담받는 ‘신분 미노출 신청 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상담을 원할 경우 공단 콜센터, 반송용 우편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박영현 지사장은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기초연금이 필요하신 거주불명등록 어르신들의 생활이 나아지길 바란다”며 “한 분이라도 더 기초연금을 받으실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 제공과 적극적인 신청안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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