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문화의전당, 국악.농악.태권도 만나다 '태권유랑단 녹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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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문화의전당, 국악.농악.태권도 만나다 '태권유랑단 녹두’
  • 송미숙 기자
  • 승인 2021.10.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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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서현석)이 고창문화의전당, 부안예술회관과 공동 제작하는 <태권유랑단 녹두>공연이 11월 6일 오후 2시, 6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고창문화의전당 11월 18일 오후 4시,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 11월 27일 오후 2시, 6시에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도내 문예회관들이 지역 간 균형 있는 문화발전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전라북도 문화예술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제고하자는 취지로 시도한 교류사업의 하나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 제작·배급 프로그램'에 선정된  작품이다.

태권도와 전북의 소리가 결합해 새로운 장르로 탄생한 태권 소리극 <태권유랑단, 녹두>는 전라북도를 담은 ‘1894, 동학농민혁명’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짜임새 있는 스토리가 더해진다.
관람 포인트는 ▲역사속 인물로 펼치는 21세기 현대판 캐릭터 열전 ▲동학의 불로 집중시킨 역사 판타지! 천개의 촛불 연출 ▲오색 판타지! 시대를 그린 음악과 안무 ▲입체적 음향 시스템과 영상 기술을 통한 공간 연출 ▲글로컬리제이션 시대가 만든 한마당 태권 소리극 등이다.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선수들과 퓨전국악실내악단 ‘소리愛’, 고창농악보존회, 공연의 연출을 맡은 오해룡 연출가는 “시공간을 초월한 듯 과거에서 미래까지 극의 빠른 전개에 맞추어 장면의 전환 기술과 특수조명 및 음향, 미디어아트 효과를 덧입혀 판타지적인 요소를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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