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청소년 유관기관 협치·소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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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청소년 유관기관 협치·소통해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1.10.2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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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은 나라의 기둥이라고 했다. 아울러 누구나 청소년 시기를 거쳐 기성세대가 된다. 
따라서 청소년들의 행위와 위험한 행동은 기성세대 시선에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살아온 인생경험을 통해 알 수 있다. 현대사회는 핵가족화로 인해 과잉보호가 행해지는 한편으로, 소통 불가의 문제를 낳았다. 

청소년들의 몸은 비대해져 성인과 구별이 안되고 국가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법적인 처벌 역시 경미해 오히려 청소년들은 이 제도와 처벌법을 이용한다. 국가간 분쟁도 마찬가지 강력한 처벌법이 있고 시행되어야 평화가 유지되는 것처럼 청소년 관련 법규와 처벌법을 현 시기에 맞춰 개편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이번에 ‘위기 청소년 지원 랜선연합 아웃리치’에 해당되는 기관이 22개 실무기관이 된다고 한다. 청소년 관련기관들의 목적이 비단 일자리 창출로 그쳐선 안 된다. 희생과 봉사를 통해 강력한 처벌법으로 재무장하고 불량청소년들을 선도하고 모범청소년들을 보호해야 한다. 
국가경찰과 자치경찰로 사무가 나누어져 있다. 자치경찰의 일부를 암행경찰로 전환시켜 우범거리 또는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에 투입하고 학교 주변 또는 예상할 수 있는 청소년의 탈선지역에 순찰을 배정해야 한다. 
전주시 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회는 위기청소년을 발견하고  통합서비스 제공과 각 기관들의 연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실무자 중심으로 구성됐다. 실질적인 위원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게 청소년을 보호하는 방법일 것이다. 
한편 학교밖청소년 진로탐색지원 같은 경우 청소년의 자기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경험해 보지 못한 직업군이나 직업체험은 스스로 재능을 확인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학교밖청소년 역시 소득이 있는 청소년은 탈선하지 않는다. 
정상적인 공교육을 받지 않는 청소년들은 의무적으로 직업교육을 거쳐 기술·기능을 연마하는 것이 개인적으로도 자아실현 기회를 부여하고 국가 질서에 부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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