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전통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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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전통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4.0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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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시장 사랑카드’ 이용․공무원 등의 온누리 상품권 구매 힘입어 활력 되찾아

정읍지역 전통시장이 온누리 상품권의 대량 유통과 ‘전통시장 사랑카드’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는데 힘입어 활력을 되찾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정읍시 공무원과 경찰서, 한전, 지적공사 등 유관기관 직원들이 구입한 온누리 상품권 2억1천900만원, ‘전통시장 사랑카드’ 사용액 5억8천100만원 등 모두 8억여원이 전통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시는 “공직자들이 매월 월급에서 2만원에서 5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하고 있고, 전국 최초로 시민회원제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사랑카드’를 운영, 약 1천600여명의 시민이 가입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들어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의 온누리 상품권 구매와 전통시장 사랑카드 발급이 크게 늘면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시설현대화 사업과 함께 경영혁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전통시장 활성화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18억7천800만원을 들여 3개 전통시장(정읍제1․2시장, 신태인)주차장, 비가림 시설 보수, CCTV, LED조명, 도시가스배관공사 등 환경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상인경영혁신교육과 함께 문화ㆍ이벤트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장(場)엔정(情) 장보기 도우미와 64대의 쇼핑카트기도 비치해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과 유관기관․단체, 기업체의 온누리 상품권의 정기 구매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나 공모 및 경연대회 포상, 선물도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속적으로 이용할 것을 적극 권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래윤 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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