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한지훈 교수(공대 화학공학부)가 한국화학공학회가 주는 ‘범석(凡石)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 상은 5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학회인 한국화학공학회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저자가 40대 이하인 논문을 심사해 가장 우수한 논문 저자에게 수여되는 학술연구상이다.
최근 2년간 『Energy&Environmental Science(IF=38.532)』, 『Green Chemistry(IF= 10.182)』 등 총 4건의 논문이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같은 세계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통해 최근엔 세계적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포드대학이 발표한 전 세계 학문분야별 상위 2% 과학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 교수는 ‘에너지·화학공학’ 분야에서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세계 연구자 가운데 상위 2%에 포함됐다.
특히 ‘공정시스템’ 분야에서는 한 교수를 포함해 2명만이 선정돼 거점국립대 중에는 유일하다.
한지훈 교수는 “그간 연구실 연구원들과 함께 바이오리파이너리 분야에서 좋은 연구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한 점들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연구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연구자가 되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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