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제255회 제2차 정례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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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제255회 제2차 정례회 개회
  • 신은승 기자
  • 승인 2021.11.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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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 제255회 제2차 정례회가 개회됐다. 시의회는 17일 본회의장에서 박준배 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회를 열고, 내달 16일까지 총 30일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2022년도 예산안 심사, 시정 질문, 조례안과 각종 안건처리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는 올해 김제시 행정사무 전반을 점검한다. 이 과정에서 집행부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문제점이 없는지 검토하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2022년도 예산안은 9293억원으로, 일반회계 8512억원, 특별회계 781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전년도 본예산 대비 3.1% 증액된 규모로, 이달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상임위에서 예비심사 후, 12월 6일부터 1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본심사를 거쳐 12월 16일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12월 3일에는 시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이 진행된다. 김제시가 추진한 각종 사업에 대한 향후 계획과 문제점, 개선 방향에 대한 질의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김영자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추진한 정책을 점검·평가하는 행정사무감사가 논쟁이 아닌 대안을 모색하는 생산적 토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2022년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서는 “관행적인 예산사업이나 전시성 사업, 유사·중복사업들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우리 시에 꼭 필요한 사업에 재원이 투입되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구를 늘리려는 다양한 정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지역 인구유출이 멈추지 않아 총력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를 강조하며 “국가 차원에서도 손쓰기 힘든 문제임을 감안하더라도,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김제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찾아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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