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문화생태 탐방로, 사진찍기 녹색명소 등 5개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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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문화생태 탐방로, 사진찍기 녹색명소 등 5개소 선정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4.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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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이야기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3개소와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2개소가 2011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 지원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따라 금강 하구길(군산 구불길) 등 3개소와 미당시 문학관 주변 포토존 등 2개소에 국비 2억 60000만원이 지원된다.

-이야기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이야기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사업은 전국 56개소중 3개소가 선정됐다.


특히, 금강 하구길(군산 구불길)은 세계 최초 함포해전의 격전지인 비단처럼 펼쳐진 금강(=진포)을 따라 채만식문학관, 금강철새조망대, 금강호관광지, 오성산, 나포십자들 등을 둘러보면서 문학과 역사, 자연과 생태가 어우러져 여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길이다

언제나 그리운 섬진강길은 천혜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아름다운곳으로 영화 ‘아름다운시절’, ‘태극기 휘날리며’ 등이 촬영됐으며, 박경리의 ‘토지’와 김용택의 ‘섬진강’등 문학작품의 배경이 됐다.

갈재길은 장군목 일대의 요강바위와 같이 마식작용에 의한 포트홀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며, 은빛으로 빛나는 고운 모래와 바람따라 흔들리는 갈대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간직하고 있는 곳 이다.

이번 노선은 조선시대 10대로 중 하나였던 삼남대로가 지나가던 노선으로 당시의 흔적과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 옛길이다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사업은 전국 65개소중 2개소가 선정됐다.


미당시 문학관 주변 포토존은 고창의 대표 관광지인 선운산 도립공원의 인접한 주변 관광지로 관광객의 접근성이 용이한 곳이다.

김제의 황금들녘 포토존 조성은 심포항에서 죽산으로 이어지는 곳에 황금들녘과 지평선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관광객을 위해 금년도에 조기완공하고 사계절 체류하는 관광명소화 사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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