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 연구사업 2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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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 연구사업 2년 연속 선정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4.0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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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농업기술원, 전북대, 우석대 등과 연계한 고구마, 쌀, 마 R&D사업 활발한 전개
- 고구마 발효음료 및 쌀을 이용한 고구마빵, 과자 개발 착수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류문옥)는 농촌진흥청 R&D사업인 지역농업특성화 연구사업으로 2010년 6,700만원의 국비를 받은데 이어 올해에도 8000만원의 국비를 확보 연구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연구사업은 익산시농업기술센터가 책임자로 도농업기술원, 우석대, 전북대, (주)화과방과 공동으로 게르마늄고구마 재배기술확립 및 고구마, 쌀이용 가공식품을 연구개발하고 상품화해 고부가가치를 창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0년도에는 기능성 농산물 생산을 위한 게르마늄 함유 고구마 재배기술개발을 위한 시험포를 조성해 연구했으며, 항산화능력이 뛰어난 자색고구마를 첨가한 엿, 조청, 케첩 등 가공식품 개발 연구 및 상품화를 추진했다.

그 결과 자색고구마엿, 조청은 샘물식품(대표 김정순)에 기술이전하여 상품화 했으며, 색감과 기능성이 한층 더해진 제품으로 설명절에 인기리에 판매됐다.

또한 자색고구마 및 호박고구마를 함유시켜 고구마의 안토시아닌, 베타카로틴 등 기능성을 한층 강화시킨 고구마케첩은 현재 특허출원중이다.

2011년도에는 농가실증시험을 통한 게르마늄재배기술을 확립해나가고 자색 고구마를 이용한 발효음료개발 및 쌀을 이용한 고구마 빵을 개발해 익산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 상품화를 할 계획이다.

류문옥 익산시농업기술센터장은  "고구마와 쌀 이외에도 지역농산물의 생산성확대 및 기능성 부가를 통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연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능성 상품을 개발해 새로운 수요와 시장 창출로 익산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원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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