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집배원 우리도 산불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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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집배원 우리도 산불지킴이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4.0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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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완묵 임실군수는 7일 임실군청에서 장은섭 임실우체국장과 양주영 집배원 노조지부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관내 우편집배원 31명을 ‘숲사랑 지도원’으로 위촉하고 우편물 집배 차량과 오토바이용 산불조심 깃발을 직접 부착하며 4월 산불예방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강군수는 “그동안 우편집배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음을 감사드린다"며 "4월은 봄철 중 가장 건조하고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 달로 산불위험이 매우 높아, 산불예방 주민계도 및 산불 발견시 신속하게 신고해 산불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장은섭 임실우체국장은 “청정 임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본연의 집배업무와 병행해 소중한 산림이 산불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임실군은 군부대에 무전기와 산불조심 깃발을, 관내 14개 의용소방대에 불갈퀴 160개를 배부해 산불방지를 위해 유관기관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한편 강군수는 청명․한식일 전후 성묘객과 행락객으로 인한 산불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 4월 2일부터 10일까지 군청직원의 1/2이 담당읍면으로 출장토록해, 읍면직원과 합동으로 관내를 순찰하면서 산 연접지 불놓기 행위와 묘지 사초나 이장등 산일 현장에서 화기물을 취급하지 말도록 적극적인 계도 단속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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